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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기 일보 직전..장동혁 "목숨바쳐 싸우겠다"
대한민국 정치권의 심장부인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며 배수진을 쳤기 때문이다. 19일 오전 장 대표는 기력이 쇠한 듯 수척해진 모습으로 최고위원회의 자리에 나섰다. 그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만 있다면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처음 각오를 꺾지 않겠다며 강한 결기를 드러냈다. 단식 5일째에 접어든 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느리고 짧았지만 그 안에 담긴 무게감은 어느 때보다 묵직하게 다가왔다.장 대표는 이날 로텐더홀 농성장에 마련된 회의 석상에서 단식 5일째 목숨 걸고 국민께 호소드리고 있다며 입을 뗐다. 이어 힘이 들고 점차 한계가 오고 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지난 15일 여권의 통일교 유착 의혹과 공천 헌금 의혹에 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이후 장 대표는 단 한 번도 로텐더홀을 떠나지 않았다. 밤에는 차가운 바닥 위 텐트에서 잠을 청하며 오로지 소량의 물에만 의존해 버티고 있는 상태다.
현장에서 포착된 장 대표의 모습은 단식의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면도를 하지 못해 거칠어진 턱수염과 움푹 패인 눈가에는 피로가 가득했다. 발언 도중 연신 마른세수를 하거나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고 의자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전날에는 국회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 등 신체적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에도 그는 특검 수용 전까지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장 대표의 행보에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국정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힘을 실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 대표가 오죽했으면 곡기를 끊고 단식까지 하겠느냐며 장 대표는 현재 이재명 정권의 쌍특검 수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쌍특검 수용이야말로 국정 기조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수용하고 장 대표와 민생 경제 중심의 국정 운영을 위한 영수회담에 즉각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이 무산된 배경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전임 원내대표 시절 상당 부분 의견 교환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갑자기 검찰과 경찰의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지시하면서 판이 깨졌다는 주장이다. 여당이 통일교에 신천지까지 포함하는 야당 표적 수사용 특검 법안을 내놓으며 사실상 협상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측은 통일교 특검은 해당 의혹에 집중하고 필요하다면 신천지 특검을 별도로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정부 여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공천 뇌물 카르텔 수사와 관련해서도 경찰의 노골적인 늑장 수사를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찰이 주요 인물인 강선우, 김병기 의원을 아직도 소환 조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증거 인멸과 입 맞추기용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수사의 기본 원칙마저 망각한 경찰에게 더 이상 수사를 맡길 수 없으며 오직 특검만이 해답이라는 논리다.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가 3대 특검을 사골 국물처럼 우려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활용하려는 얄팍한 반칙 정치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제는 고환율과 고물가 대책, 부동산 시장 안정과 같은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민생 경제 중심 국정 운영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장 대표의 단식은 이러한 국정 기조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최후의 수단인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경우 여야 대치 국면이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로텐더홀을 지키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장 대표의 결단에 응원을 보내면서도 그의 안전을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장 대표가 언급한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각오가 단순한 수사가 아닌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단식 투쟁이 어떤 정치적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전 국민의 시선이 국회 로텐더홀 텐트로 집중되고 있다.
장 대표의 수척해진 얼굴과 송 원내대표의 강경한 발언은 현재 대한민국 정치가 마주한 거대한 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민생은 뒷전이고 특검과 수사권 논쟁으로 얼룩진 여의도의 풍경 속에서 장 대표의 단식이 여야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아니면 더 큰 갈등의 도화선이 될지는 앞으로의 며칠이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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