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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취소됐던 강릉 대표 축제, '극적 부활'…10월 말, 커피향·국수향으로 물든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12일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1%대까지 떨어지는 등 가뭄 상황이 심각해지자, 물 사용이 필수적인 두 축제를 전격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축제 재개를 요구하는 지역사회와 전국적인 성원에 힘입어 강릉시는 다시 한번 숙고의 과정을 거쳤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축제 재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전국적인 성원에 보답하고 재해를 극복한 강릉의 모습을 알리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축제 재개를 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강릉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강릉커피축제는 향긋한 커피 향으로 가득한 강릉커피거리에서, 강릉누들축제는 맛있는 국수 이야기로 채워질 월화거리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긴 추석 연휴와 촉박한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릉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고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뭄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행사장 내 수돗물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강릉시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방문객들은 이러한 노력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깊어가는 가을, 강릉에서 열리는 이번 두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과 미식을 넘어 재난을 이겨낸 시민들의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려운 가뭄 상황을 함께 이겨낸 강릉시민들과 지역 요식업, 관광업, 이벤트 업계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광객들이 축제를 통해 강릉을 많이 찾아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릉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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