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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랍 정상들, 뉴욕서 '비밀 협상'…네타냐후만 빼고 '전쟁 끝낼 빅딜' 짰다

이날 회동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아랍권 정상들에게 매우 구체적이고 파격적인 평화안을 제시했다. 이 계획에는 하마스가 억류 중인 모든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시작으로, 피로 얼룩진 분쟁을 끝낼 영구적인 휴전, 가자지구에 주둔 중인 이스라엘군의 점진적 철수, 그리고 이스라엘 철수 후 발생할 권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아랍권 주도의 평화유지군 창설이라는 대담한 구상이 담겼다. 또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다시 권력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한 확고한 안보 보장 방안까지 포함되어,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약속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서안지구 합병' 문제가 갖는 폭발성 때문이다. 서안지구는 1967년 중동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불법적으로 점령해 실질적인 통치권을 행사해 온 지역이다. 만약 이스라엘이 이곳을 공식적으로 자국 영토에 합병하려 든다면, 이는 팔레스타인은 물론 아랍권 전체의 거센 분노를 촉발할 것이 자명하다. 이는 가자지구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미국이 공들여 추진해 온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역사적인 관계 정상화 협상에도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한 아랍권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때로는 모호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지만, 서안지구 합병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만큼은 매우 분명하고 확실했다"고 회동 분위기를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의 계획을 받아들이도록 직접 압력을 가하고, 그 이행 과정을 철저히 감독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밝혀, 이번 약속이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님을 시사했다. 유엔이 이미 가자지구에 공식적으로 '기근'을 선포하고, 심지어 이스라엘이 중재국인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공격하며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개입이 꽉 막힌 중동 평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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