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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막았더니 내란 공범?"… 나경원의 '물귀신 작전'에 민주당 폭발, 그 속내는?

사건의 발단은 4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였다. 이 자리에 선 나 의원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을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특검의 논리를 비꼬며 "그 논리대로라면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이 내세운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 민주당 소속 김민석 국무총리가 계엄 선포 몇 달 전부터 '계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다. 둘째, 계엄 선포 당일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보다 훨씬 빨리, 순식간에 국회에 집결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일부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계엄을 미리 알았다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알고도 막지 않고 방조한 그들이 내란 공범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특검의 칼날이 국민의힘을 향하자, 계엄 정국의 책임론을 오히려 민주당으로 돌리려는 '역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나 의원이 망언을 쏟아냈다"며 "내란을 경고하고 내란을 막아낸 민주당이 내란 공범이라는 희대의 사이비 논리에 온 국민이 할 말을 잃었다"고 직격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사실관계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김민석 총리가 계엄의 위험성을 경고할 당시, 정부와 국민의힘은 '계획이 없다', '괴담 선동이다'라며 비난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민주당은 국회로 신속히 복귀해 해제 의결을 주도했지만, 정작 국민의힘은 의원 집결 장소를 바꿔가며 의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2024년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나,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표결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문 원내대변인은 "명백한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희대의 사이비 논리로 국민을 속이려는 행위는 국민 기만"이라며 "국민 앞에 사죄는커녕 내란을 옹호하고 흑백을 바꾸는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정당인지 의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한편, 나 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간사 선임에 반대하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반말로 면박을 줘 '꼰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결국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당 초선의원들은 나 의원의 '막말'을 문제 삼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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