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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하다 '털'릴라! 털진드기 비상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연간 약 6천 명의 환자가 보고되며 특히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 10일 이내에 두통, 발열, 발진, 오한,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털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8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지역별로 주로 발생하는 종류가 다르다. 지난해 감시 결과에 따르면, 남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가, 중부 및 북부 지역에서는 댓잎털진드기가 주로 발견되었다. 털진드기 유충의 발생 시기는 종류별로 차이가 있어, 댓잎털진드기와 활순털진드기는 9월 하순부터 나타나 10월 하순 및 11월 초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수염털진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하순까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여름철에 산란하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초가을(9월 말~10월 초)부터 나타나 늦가을(10월 중순)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 유충기에 사람이나 동물에게 기생하여 체액을 섭취하는 습성 때문에 이 시기에 환자 발생도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이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므로, 야외활동 후 털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발견되거나 10일 이내에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임승관 청장은 가을철 농작업 및 단풍철에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사람과의 접촉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위험 환경 노출을 피하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장갑 등을 착용하며, 활동 후에는 샤워 및 옷 세탁 등 쯔쯔가무시증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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