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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수험생의 선택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평이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탐구 영역의 점수에 따라 대입 결과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은 이과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50.3%)와 비교하면 8.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작년 6월 모의평가(40.8%)보다 15%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주요 대학들이 내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사회탐구를 인정하기 시작했고, 의대를 포함한 일반 자연계 학과에서도 수시와 정시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5학년도 정시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공통적으로 탐구 과목에서 변별력이 높게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서울 주요 21개 대학, 750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는 수학과 탐구에서, 자연계는 국어와 탐구에서 변별력이 두드러졌다.

인문계 정시 합격생의 과목별 합격점수를 보면, 3등급 이하 비율이 영어(28.3%)와 국어(30.0%)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수학(55.9%)과 탐구(55.5%) 과목에서는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연계 정시 합격생의 경우, 3등급 이하 비율이 수학(17.1%)과 영어(36.8%)에서는 낮은 편이었으나, 국어(45.2%)와 탐구(51.2%) 과목에서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과학탐구를 선택한 자연계 학생들의 수능 최저 등급 충족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탐구 과목에 의해 대입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내신 성적이나 학생부 기재 내용 등은 이미 대부분 결정됐지만, 수능 경쟁력은 지금부터의 준비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며 "실전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낯선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면서 약점을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은 남은 100일 동안 탐구 과목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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