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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지갑 열게 만드는 마법의 캐릭터... DDP 매장 18만명 몰린 이유

이 매장은 자석부터 의류, 아몬드, 라면까지 서울시의 브랜드와 시각적 정체성을 담은 상품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제품들은 서울시가 최근 몇 년간 적극적으로 개발해온 공식 기념품 라인의 일부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 마이 소울' 매장은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18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시는 DDP와 명동 등 주요 관광지에 매장을 운영하며, 최근에는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향초와 컵 받침 등 신규 굿즈도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념품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와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식품 분야로의 확장이다. '서울 마이 소울' 굿즈 중 예상 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 바로 '서울라면'이다. 풀무원과 공동 개발해 출시한 이 라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건강을 고려했으며, 국물과 짜장 두 종류로 출시됐다. 2024년 2월 출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지자체 굿즈 열풍은 서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전시도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의 이름을 딴 '꿈돌이라면'을 지난 6월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기록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굿즈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자체 기념품은 라면에서 그치지 않고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간식 브랜드 바프(HBAF)와 협업해 '치킨맛 아몬드'를 선보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야식 문화인 치킨과 맥주의 조합에서 영감을 받은 이 제품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이처럼 지자체들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캐릭터와 지역 정체성을 활용한 굿즈는 관광 수입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홍보와 주민들의 지역 애착심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라면, 간식 등 일상적인 소비재로 확장된 지자체 굿즈는 단발성 기념품이 아닌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각 지자체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굿즈를 개발하며 지역 브랜딩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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