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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축제 9년 연속 1위의 비밀... 함평 나비대축제 어땠길래?

올해 조사에서 함평은 70.2%라는 압도적인 추천율(복수 응답)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상당히 떨어진 내륙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나비대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함평 나비대축제가 독특한 생태 소재인 나비를 중심으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 교육적 가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주민 참여도, 높은 완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함평 나비대축제는 명실상부한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전통문화 축제인 '춘향제'로 유명한 전북 남원이 61.4%의 추천율로 차지했다. 3위는 봄에는 '대한민국와인축제', 가을에는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하는 충북 영동(59.3%)이 선정됐다. 이어서 상위 10위권에는 충남 금산(금산인삼축제), 전북 임실(임실N치즈축제), 경남 하동(하동야생차문화축제), 경남 함양(함양산삼축제), 경남 산청(산청한방약초축제), 경북 안동(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남 장흥(정남진장흥물축제)이 포함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경남 하동, 함양, 산청의 약진이다. 이들 지역은 2019년 조사 대비 34~138계단이라는 놀라운 순위 상승을 보였다. 보고서는 이러한 성과가 야생차, 산삼, 한방약초 등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노년층과 장년층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과거 계절성 체험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과 경북 봉화(은어축제)는 최근 동물 학대 논란 등으로 인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는 축제의 화제성과 인기 못지않게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측면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를 실시하여 각 지역의 여가·관광자원 경쟁력을 평가해오고 있다. 올해 조사는 6월 한 달 동안 여행객 2만3522명과 현지인 2만5268명 등 총 4만8790명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국내 지역축제의 현주소와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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