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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앞당김에 MZ노조 격분, 서울시 교통정책 '내부 전쟁' 시작됐다

올바른노조는 5월 2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 일방적인 지하철 30분 앞당김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 정책이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 아래 새벽 자율주행 버스 확대와 함께 추진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인 수요 분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바른노조는 "새벽 시간 노동자를 위한다는 감성적인 이유만 언급할 뿐, 운행을 30분 앞당겨야 할 만큼의 구체적인 수송 수요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수요 분석이 전무한 상황에서의 앞당김은 불필요한 인력과 에너지 낭비일 뿐"이라며, 이미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는 서울교통공사의 재정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서울시는 전날 발표를 통해 지하철 1~8호선의 첫차 시간을 현행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앞당기고, 이에 따라 유지보수와 정비 시간 확보를 위해 막차 시간도 오전 1시에서 30분 앞당기는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이 정책이 면밀한 교통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는 오전 5시부터 5시 30분 사이의 예상 지하철 탑승 수요는 약 2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같은 시간대 버스 통행 인원(3만 2천520명)의 약 71%가 지하철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한 것으로, 인접 시간대인 오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의 지하철 이용 비율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막차 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현재 오전 0시 30분부터 1시 사이 지하철 이용객이 약 7천 명 수준이며, 이들은 일반 시내버스나 심야 N버스로 대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 분석 결과 오전 5시부터 5시 30분 사이 지하철 이용 수요가 더 많았다"면서 "일반 시내버스는 새벽 1시까지 운행하는 만큼 막차 시간 단축으로 인한 불편은 해소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논쟁은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 방향과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그리고 공공서비스의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올바른노조가 감성적 접근보다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과 재정 효율성을 강조하고 나선 점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가 노조의 반발에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이 정책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시민들의 교통 패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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