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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투하… '생지옥'은 이런 곳일까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에 밀리던 일본은 국내외로 고통에 시달렸다. 미국은 일본에 항복을 권유했으나, 일본이 제안을 묵살하면서 최후의 수단이던 원자폭탄 투하를 결정했다. 사실 이는 일본의 문화적 요인에 따른 결정을 미룬다는 표현이었으나, 미국은 이를 묵살로 받아들였고, 이는 수많은 일본의 민간인이 희생되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일본 히로시마에 핵폭탄 '리틀 보이(Little Boy)'가 투하되면서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이 폭발했다.
당시 약 25만 5000명이 거주하던 히로시마의 아침에는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었다. 이들은 평소와는 다르게 엄청난 빛을 목도했다. 그 빛의 강도는 너무나도 강했고, 생존자에 따르면 순수한 흰색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는 X선으로 인해 자기 뼈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는 의미다.
폭발로 인해 히로시마와 주변의 온도는 섭씨 7000℃까지 치솟았고, 도시 전체는 엄청난 열기에 파묻혔다. 부상을 입은 채 죽지 못한 자들이 아픔에 신음하는 목소리로 가득한 히로시마 시내는 마치 지옥과도 같았다. 삶의 끈을 놓지 않은 자들은 피부가 녹아내리면서도 물을 달라며 신음했고, 온몸에 불이 붙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물에 떨어지는 등 끔찍한 참상을 촬영하려고 나선 한 신문사의 기자는 몇 장 찍지 못하고 충격에 자리를 피하면서 5장의 사진만을 남길 수 있었다.
이런 생지옥에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 비'가 내리자, 갈등에 시달리던 자들은 기꺼이 받아마셨다. 방사능 재가 섞인 빗물을 먹은 사람들은 더 빨리 죽음을 맞이했다. 방사선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 의료인들은 환자에게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로 무력감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당시 많은 한국인이 일본 중에서도 히로시마에 거주하고 있었고, 해당 지역에서 일본군으로 복무하던 대한제국의 황족인 이우가 피폭으로 인해 하루도 되지 않아 사망했다. 이에 히로시마에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가 세워지며 '이우 공 전하 외 동포 2만여 위'라고 기재되었다.
현실을 부정하던 일본 정부에 항복을 받아내려는 미국은 사흘 뒤 나가사키에 두 번째 핵폭탄을 투하했다. 결국 일본의 천왕이 직접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의 식민지였던 대한민국은 해방을 맞이했다.
비록 원자폭탄 투하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지만, 미래의 전쟁에 사용될 핵의 위력은 끝나지 않았다. 심지어 당시 방사능에 피폭된 이들이 겪고 있는 질병은 7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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