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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대통령 만나 경제 상황 타개할 방안 논의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SBS 주최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대결 정국을 해결하고 경제 위기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월 29일에도 윤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경제 상황이 너무 엄혹해 이를 타개할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표가 되면 당의 확장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연대와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당의 지평을 넓혀 집권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구상을 놓고도 대립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경선에서 80%가 넘는 득표율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기 당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두관 후보는 11.49%, 김지수 후보는 1.55%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남은 경선은 경기, 대전·세종,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